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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로지, XR·AR 기반 3D 디지털트윈으로 ‘충남형 도시혁신 플랫폼’ 구축…천안시에 공식 기증

  • 작성자 박연숙
  • 등록일2025.12.08.
  • 조회수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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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로지, XR·AR 기반 3D 디지털트윈으로 ‘충남형 도시혁신 플랫폼’ 구축…천안시에 공식 기증 이미지1


충남도시건축연구원이 XR·AR 기반 3D 디지털트윈 기술로 구축한 ‘충남형 도시혁신 플랫폼’을 천안시에 공식 기증했다.


플랫폼은 충남권 7개 대학이 제안한 도시혁신 아이디어를 실제 도시 환경 위에 구현해 시민과 정책 담당자가 체감형으로 검토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메타로지는 천안역 원도심 일대를 실사 기반으로 3D 폴리곤화하고, 자체 3DG(3D Gaussian Splatting) 기술을 적용해 고정밀 디지털트윈으로 재구축했다. 가상 도시 위에는 대학생들이 설계한 약 90개의 도시개선 아이디어가 배치됐으며, XR·AR 환경에서 상호작용 가능한 콘텐츠로 구현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도면·PPT·조감도 등 2D 중심의 기존 도시계획 제안 방식 한계를 넘어, 실제 적용 시 공간 변화와 통행량, 시각적 영향 등을 3D 시뮬레이션으로 비교·검토할 수 있게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시민은 몰입형 인터페이스로 미래 도시를 체험한 뒤 의견을 제출할 수 있고, 관계 기관은 정책 수립 과정에서 데이터 기반 검증이 가능해졌다.


사업은 메타로지가 기술 개발과 플랫폼 통합을 총괄했고, 충남콘텐츠진흥원이 XR 프로그램과 영상 제작을 지원했다. 충남도시건축연구원과 선문대·순천향대·호서대 RISE사업단이 기획·운영을 맡았으며, 7개 대학 90개 팀이 설계에 참여했다. 현장 검증에는 시민 200여 명이 참여해 실제 도시와 가상 모델을 비교 체험하는 설문 리서치가 함께 진행됐다.


장석봉 메타로지 대표는 이번 플랫폼이 지역이 만든 데이터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구조를 구현한 사례라며, 지역 아이디어가 도시 변화와 의사결정으로 이어지는 실질적 역할을 강조했다. 메타로지는 포럼에서 우수 3개 대학 팀을 선정해 ‘메타로지 도시혁신 장학금’을 전달하며 청년 아이디어의 정책 반영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천안시는 기증 받은 플랫폼을 도시재생, 문화·복지 인프라 계획, 보행환경 개선, 공공시설 배치 검토 등 행정 실무에 활용할 계획이다. 정책 검토 방식이 2D 문서 중심에서 3D 기반 시뮬레이션으로 전환되면서 시민 체감도와 행정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